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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에서 '트리플데믹' 우려 커져..."이번 겨울 상황 예측하기 어려워"
북반구 지역에 겨울이 찾아오면서 미국과 유럽 서방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트리플데믹(Tripledemic)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각) Ap·dpa통신 등 유력 외신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보건담당 집행위원,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유럽 지역 국장,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ECDC) 소장 등 유럽 보건 당국의 수장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트리플데믹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트리플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트리플데믹이 시작된 유럽여기서 트리플데믹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등 질환이 동시에 확산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들은 "현재 유럽 지역에 독감과 RSV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들 질환은 이번 겨울 코로나19와 함께 유럽의 보건 시스템과 유럽 사람들의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번 성명에 따르면 이미 지난 10월부터 최소 20개의 유럽구가에서 RSV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A·B형 독감이 연령대를 불문하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RSV이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성인보다 신생아, 영유아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만 3세 이전의 소아라면 거의 모두가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는 2~8일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음 등이 있다. 성인의 경우 대개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성인 중 면역 저하자나 노령층에서는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독일 중환자실협회(The German Interdisciplinary Association for Intensive Care and Emergency Medicine, DIVI)도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며, "RSV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과 이로 인한 의료시설 인력 부족으로 수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DIVI에 따르면 독일에는 전국적으로 100개 정도의 소아과 병상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남아 있는 병상을 찾아 병원을 옮겨 다녀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독일 칼 구스타프 카루스 대학 병원의 드레스덴(University Hospital Carl Gustav Carus Dresden) 세바스티안 브렌네르(Sebastian Brenner) 소아과 중환자실 실장은 "며칠 혹은 일주일 안에 상황아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하며, "독일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스위스 등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트리플데믹이 심각한 미국미국의 경우 현재는 RSV 확산의 속도가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 RSV의 경우 전국 소아 입원 병상은 76%, 소아과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에 육박하던 지난달과 비교해 현재는 73%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더불어 지난 11월 26일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의 수가 2주 전에 비해 각각 14%, 5% 증가했다.미국 전역에서 하루 평균 300명이 코로나로 사망하고 있다는 의미다. 더 심각한 문제는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500여 종에 달해 추적조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백신 피로감으로 인해 미 정부가 올가을부터 시작한 오미크론 특화 백신 접종률도 기존 백신의 15% 수준으로 매우 저조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인플루엔자의 유행도 이례적으로 전년과 비교해 빨라졌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겨울철 첫 인플루엔자 환자는 11월쯤 발생했는데, 올해는 10월 초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입원율도 어린이 10만 명당 13명 수준으로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18일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환자의 수는 400만 명이었으며, 3만 8,000명이 입원하였고 어린이 7명을 포함해 2,100명이 사망했다. 각국 전문가들은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가 전 세계에서 트리플데믹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진 이유라고 지적한다. 또한 수년간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로 인해 바이러스에 거의 노출되지 않아 자연발생 면역력이 부족한 아동들이 이번 트리플데믹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한 익명의 보건 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직접적으로 맞이하기에는 아동들의 면역력이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유럽 보건 당국 수장들은 "이번 겨울에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라고, 우려를 표시하며 트리플데믹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비롯한 대응책 강화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국내에도 작년 이맘때 트리플데믹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올해도 코로나19 재유행과 동시에 인플루엔자 환자의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역시 트리플데믹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RSV의 경우 11월 25일 기준으로 표본감시 기관 입원 환자가 298명에서 190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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