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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복용하면 ‘이것’ 조절하는 능력 떨어진다?
경구 피임약의 주성분은 합성된 여성 호르몬으로, 난자가 성숙되지 않도록 하여 배란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라는 여성 호르몬은 자궁경부 점액을 끈끈하게 하고 자궁내막을 위축시켜 수정란 생성 및 착상을 방해하기도 한다. 경구 피임약은 피임뿐만 아니라 생리불순,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의 질환을 막기 위해서 복용하기도 하는데, 최근 이러한 경구 피임약이 여성의 스트레스 반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피임약이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경구 피임약은 1960년대부터 사용되어 왔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 작은 호르몬제에 대한 신체의 복잡한 반응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덴마크 아르후스 대학교(Aarhus University)의 연구진은 131명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경구용 피임약이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진은 혈액검사를 통해 여성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ACTH(Adrenocorticotropic hormone) 수준을 측정했다. ACTH는 코르티솔(Cortisol)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은 15분간의 사교모임이나 예배, 합창, 보드 게임 등 그룹 활동을 한 후 ACTH 수치가 감소했다. 반면,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그룹 활동 후에도 ACTH 수치가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마이클 윈터달(Michael Winterdahl) 교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지만, 피임약 사용자에서는 사회활동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극단적인 상황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코르티솔보다 훨씬 빠르게 반응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ACTH를 측정했다. 이것은 스트레스 반응의 빠른 변화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피임약이 여성의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특히, 피임약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A 축이란 스트레스 신호가 뇌의 시상하부에서 ACTH를 분비하는 뇌하수체를 거쳐 코르티솔을 분비하는 부신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말한다. 연구진은 경구 피임약이 HPA 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아직 피임약 사용자가 사회활동과 관련하여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이 감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최종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경구 피임약이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주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구 피임약이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된 바 있다. 프로게스테론은 알로프레그나놀론(Allopregnanolone)이라고 불리는 신경 스테로이드로 분해되는데, 이는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구 피임약 복용으로 인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억제되면 궁극적으로 스트레스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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